대우전자는 2일 프랑스파멕시에서 컬러TV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대우전자가 단독투자,설립하는 이공장은 자본금규모가 5백만달러로 내년
4월부터 가동된다.

대우전자는 3천만달러를 추가로 투자,오는 94년에는 21인치이상
대형컬러TV를 연산 40만대까지 생산해 유럽지역에 자체브랜드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공장이 설립되는 파멕시는 독일 벨기에 접경지역으로
EC(유럽공동체)통합시장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대우전자는 이미 프랑스에 전자레인지공장,영국북아일랜드에 VTR공장을
갖고있어 컬러TV공장이 가동되며 주요가전제품을 모두 유럽현지에서
생산하는 체제를 갖추게된다.

현재 EC통합에 대비,국내가전업체중 삼성전자가 90만대,금성사가 30만대의
컬러TV를 유럽에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