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중 국내경기는 3.4분기에 비해 미미하나마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됐다.

2일 산업은행이 1천2백18개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4.4분기의 경기실사지수(BSI)는 102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업경기가 전반적으로 보합수준에 머물것이나 3.4분기보다는 다소
나아질것을 의미한다.

BSI는 100이 넘으면 경기호전을,100에 못미치면 경기악화를 나타낸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9.7%늘어나 침체를 보이는 내수(12.8%증가)보다
다소 활발할것으로 예상됐다.

부문별로는 경공업보다는 중화학공업이,중소기업보다는 중견.대기업경기가
상대적으로 양호할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종이제품 타이어 전기전자 음식료는 비교적 호조를 띨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철강 비금속광물및 일반기계업종은 건설및 설비투자부진으로,신발과
섬유업종은 수출저조로 부진을 면치못할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