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1천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개발도상국에
지원키로 확정했다.

2일 재무부에 따르면 이같은 지원규모는 금년도에 계획된 3백70억원에
비해 6백30억원(1백70.3%)이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87년 대외경제협력기금이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 17개국 21개
사업에 모두 2억5천만달러(1천9백25억원)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정부는 내년에 정부출연금 3백억원,재정투융자특별회계차입
1백억원,운용수익등을 통해 모두 8백28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내년말까지 마련될 기금은 4천4백6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