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최완수특파원] 아시아지역 섬유류 수출대국들의 공세를 비집고 해외
시장에서 실적을 높이고있는 미국의 의류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생산의 20%정도를 해외에 수출하고있는 미국의 의류제조업체들이 상당
수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같은 수출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품질을 높이고 해외전시회등에 참여하는등 착실한 노력을 기울인
외에 최근들어서는 달러약세에서도 큰 힘을 얻고있다.

미 상무부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의류수출은 금년상반기중 전년동기대비 41.
3%, 90년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78%나 늘어났다.
대일수출의 경우 금년상반기중 1억3천만달러로 작년동기대비 30%나 증가
했으며 90년의 5천7백만달러에 비해서는 2배이상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