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일본종합상사들의 국내무역업진출이 1일부터 단계
적으로 허용된다. 이 조치로 막강한 국제적 영향력을 갖고있는 이들 일본
종합상사가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의 무역업에 참여하게 돼 상대적으로 규모
와 능력이 작은 국내종합상사의 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고있다.

상공부는 이날 국내에 진출한 21개 일본상사중 자본금규모가 작은 순서로
하위 12개회사에 대해 이날부터 수출업대행을 허용키로 했다. 또 나머지
상위 9개상사에 대해서는 내년 7월1일부터 수출업을 허용키로 했다.

수출업이 허용된 이들 상사들은 형식적인 외국인투자인가를 받은후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대로 바로 수출업무를 할수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