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 칫솔수입이 급증하고있다.

30일 관세청은 올들어 지난7월말까지 총6백89만4천달러(53억7천7백만원)
어치 1천3백1만9천개의 외제칫솔이 수입된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한해 수입실적 8백21만6천달러어치 1천7백11만1천개와
비교해보면 금액으로 84%,물량으로는 76%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런추세라면 올해 전체 외제칫솔수입액은 지난해보다 40%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외제칫솔 수입은 지난해에도 90년대비 금액기준 95%가 증가했었다.

이처럼 외제칫솔수입이 늘어나는것은 소비자들의 외제선호심리를 틈타
생활용품및 제약업체들이 수입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기때문이다.

수입업체별로는 유한양행이 미국의 오랄B칫솔을 들여오고있고 미원통상은
노르웨이산 조르단,한국존슨앤드존슨은 미리치사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애경산업이 프랑스에서 크린티,피존이 일본 선스타사로부터
DO칫솔을 수입하고있다.

이들제품은 국산보다 배이상 비싼 1천5백 2천원대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