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홍주주미대사는 28일(현지시간)한국은 미국이 중국에 대해 최혜국(MFN)
대우를 연장해주는 것에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대사는 이날 한미경제학회가 주최한 경제세미나에 참석,오찬연설을 통해
미국의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연장이 커다란 영향을 줄만큼 한국이 작은
나라는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미행정부의 연장방침에 반대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현대사는 또 한미간의 통상관계는 그동안 순조롭게 진행돼 왔으나
덤핑제소등 업계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되는 단기적인 안목들이
양국통상관계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이 세계리더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고립주의를 경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사는 한국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성공적 타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고 협상이 실패하면 한국은 APEC(아시아.태평양각료회의)의
활성화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의 가입등을 추진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사는 이와함께 동북아시아의 집단안보체제구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동북아안보문제는 남북한 합의에 의해 전개돼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