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발업체들이 최근 베트남과 멕시코로 눈을 돌리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신발업체들의 주된 해외투자 대상국
이었던 인도네시아등 동남아지역이 무분별한 진출로 임금이 인상되는등
여건이 나빠지고 중국도 정부의 `1국5개업체''제한에 묶여 진출이 어렵게
되자 신발업체들이 최근 베트남과 멕시코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국제상사 태광실업 대양고무등이 현재 베트남진출을 위해 하노이와 호치민
시등지에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멕시코의 경우 삼양통상이 단독 또는
합작투자진출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