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건설부에 따르면 주택공사가 지난 4-25일 강원도 원주 명륜, 광주
우산, 인천 갈산 등 모두 13개 지구에서 짓고있는 영구임대주택 7,25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7,951명이 신청,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나
타냈다.

지구별로는 40호가 공급된 경기도 안산 군자지구에서 95명이 신청해
2.4대 1로 가장 높았고 광주 우산지구와 전주 평화지구도 각각 1.4대 1을
기록하는 등 12개 지구에서 입주신청자가 공급가구수를 넘어섰고 인천 연
수지구만 1,490호에 1천4명만 신청해 미달됐다.
연수지구가 미달된 것은 입주예정일이 다른 지구는 모두 10월인데 비해
2개월 가량 늦은 오는 12월인데다 인천지역에 사원임대아파트가 남아 돌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