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29일 내년도 양파 및 마늘 농가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 양파
는 계획보다 17%, 마늘은 5%가 많아 내년에도 과잉생산이 우려된다고 밝혔
다.

양파재배 의향면적은 1만2천3백ha로 계획면적 1만5백ha보다 1천8백ha가 많
으며 마늘은 재배의향면적이 4만1천7백50ha로 계획면적 4만3천ha보다는 적지
만 전남 경남등지에서 재배되는 난지형 마늘재배의향면적이 계획보다 많아
과잉생산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농림수산부는 양파는 지난해보다 20%, 난지형 마늘은 5-10% 줄여 심어야
가격이 안정될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