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개포지구등 시내 14개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의 체비지
1백3필지 1만7백47평을 다음달 6일 일반에 매각키로 했다.

시는 이번 체비지매각때부터는 지난 21일 완화된 체비지 관리및
처분규정을 적용,대금납부기간을 6개월 연장해주고 납부기간연장에 따른
이율도 조정해 주는한편 분할납부도 허용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이들 체비지의 필지별 예정가격을 사전에 공개하기로
했으며 예정가격은 지가하락에 따라 지난해 가격의 90%선이 될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개포동 숙명여고앞 상업용지 21필지 2만7백3평은 토지분할
지가감정평가등의 절차를 밟아 다음달말 공개경쟁입찰로 매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