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국제통신수요의 증가추세에 대응해 시스템 이원화와 교환및
전송시설의 확충을 위해 서울 목동에 새 국제관문국을 건설,오는 94년
상반기에 개통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28일현재 서울 광화문및 혜화전화국과 부산에 설치 운용중인
국제관문국만으로는 국제전화의 안정운용과 수요충족이 어렵다고
판단,이같이 새국제관문국을 조기에 건설하기로 했다.

서울 목동전화국 3층 1백70평규모에 총1백억원을 투입해 세워질
국제관문국은 교환및 전송시설을 각5천회선씩 갖추게되며 오는 96년말
목동에 건립되는 서울사업본부 사옥으로 이 관문국을 옮길 예정이다.

서울국제관문국의 시설은 5천2백61회선으로 통화량증가를 감안할때 95년
9천5백7회선,97년 1만9백13회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있으며 현재
시설용량으로는 93년말이면 시설부족현상을 보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