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인 64메가 D램이 국내에서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28일 워크스테이션 슈퍼컴퓨터 HD(고선명)
TV등에 이용되는 첨단 기억소자인 64메가 D램 시제품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현대가 이번에 개발한 64메가 D램 시제품은 동작속도 50ns의 초고속,
3.3V의 저전압,그리고 저소비전력을 실현한 제품으로 지난91년 2월 16
메가 D램을 개발한지 1년5개월만에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는 이번에 개발한 64메가 D램이 0.35미크론m까지 가공할수 있는
기본적 회로동작이나 셀(Cell)을 소개한 외국 업체는 있었으나,세계적
으로 최근까지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시제품을 발표한 회사가 없을 정
도의 첨단제품으로 신문 512페이지(800만자) 분량의 기억용량을 가진
고집적 반도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기억소자 반도체분야에서 4.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현대는 내년초 16메가 D램의 양산에 이어 오는95년초 64메가 D램의 본
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는 이번에 자체기술로 64메가 D램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
256메가 D램개발경쟁에서 일본등 외국 반도체업체들보다 우위에 설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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