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학계열사인 한불화학이 경남 온산에 연산4만t규모의
규산소다증설공장을 28일 준공,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한불은 이번 증설로 연산능력이 기존 인천공장의 18만t을
포함,단일공장으로는 세계최대규모인 22만t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8개업체가 세제 비누 방수제 제지등의 원료인 규산소다를
생산하고 있는데 경인이외지역에 공장이 설립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불은 온산공장에서 생산되는 규산소다를 영남지역의 내수용및
대일수출용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한불은 그동안 연 2만t안팎의 규산소다를 캐나다 일본등에 수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