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포토키나(국제영상박람회)에서 카메라
1천8백만달러어치(20만대)를 비롯 모두 2천만달러 상당의 광학기기 수출계
약을 체결했다.

26일 이 회사는 "퍼지줌1050""AF슬림"등 독자적으로 개발한 카메라제품과
쌍안경 CCD(폐쇄회로)카메라등 광응용기기를 포토키나에 출품,독일 스페인
덴마크등 유럽과 미주지역 바이어들로부터 광학기기 수주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2천만달러상당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포토키나는 세계최대규모의 영상박람회로
이번에는 30여개국에서 1천5백여업체가 참여했으며 삼성항공은 70평의
전용부스에 15개 기종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