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8일오전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양상곤중국국가주석과
단독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한중수교이후 양국간 우호협력증진방안과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노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1백억달러선에 이르고있는 양국간 교역을
균형있게 확대발전시켜 나가는 문제와 투자확대방안마련의 필요성등을 중점
거론할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또 남북기본합의서이행과 비핵화공동선언실천을 위한
여건조성에 중국이 한반도주변국가의 하나로서 협조해줄것을 요청할것으로
전해졌다.

노대통령은 양국정상회담이 끝난뒤 숙소인 조어대에서 양국경제인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양국간 경협확대방안에 대한 정부입장을 밝힐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은 이날오후 자금성시찰에 이어 양주석주최공식만찬에 참석한다.

이에앞서 노대통령내외는 27일오후 북경에 도착,3박4일간의
중국공식방문일정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