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경남교육청의 교육위원청사를 신축하면서 건축허가도 받지않고
착공했는데도 이를 묵인해오다 뒤늦게 협의를 해준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시는 또 도교육청이 이 지역이 사전에 건물색상까지 심의를 받아야하는
1종미관지구인데도 도교육청청사와 신축중인 교육위원청사간 폭 2m 길이
10m 지상 4m 높이의 연결다리를 건축심의조차 받지않고 건설중인 것을
묵인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창원시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지난 4월 11억여원을 들여 창원
시용호동 도교육청 청사옆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천9백59평방m의
교육위원청사를 착공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