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8-24 증시안정화대책 발표 1개월을 맞아 작성한 내부자료
에서 8-24 증시부양책은 실물경기회복이 뒷받침된 것이 아니어서 장기적
상승에 대한 회의감이 있으며, 금융기관들로 하여금 매일 주식매수우위를
지키게 하는 것도 어느 시기가 지나면 한계에 달해 금융기관을 부실하게
만들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자료는 8-24 증시부양책이 통화발권력이나 대출을 동원하는 단기적인
것이 아닌 중장기대책이어서 지난 89년 12-12 조치에 비해서는 효과가 컸다
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