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지역의 경재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APEC(아시아.태평양
각교회의)의 기능이 훨씬 강화돼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9찬연차총회 이틀째인 24일(현지시간)각국
대표들은 태평양지역이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AFTA(아시아자유무역협정)
등으로 분할되고 있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이들 지역내 경제그룹이 배타적
이 되지 않도록 APEC의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접근을 보였다.

각국대표들은 특히 APEC은 회원국들간의 이질성,경제발전단계 등으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 힘들다고 지적하고 지역내의 소그룹들이 APEC의
틀안에서 개방적 지역주의를 지향하도록 APEC의 역할이 강화돼야한다고
밝혔다.

각국 대표들은 또 정부간 기구인 APEC과 민간기구인 PECC간의 협력관계가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PECC역시 역외국에 배타적이
아닌 개방적 지역주의를 정착시키는데 힘을 쏟아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