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3일부터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33회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경상북도팀의 "예천 공처농요"가 차지했다.

25일까지 이북4도를 포함,19개 시.도에서 20개팀 1천5백88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시민운동장(마당종목)과 금오공대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은 충남팀의 "부여 용정리호상놀이"가 뽑혔다.

또 문화부장관상은 농악부문에 전남팀의 "고흥농악"이,민속놀이부문에
강원팀의 "화천 나무꾼 농목장치기"와 경기팀의 "포천 메나리",민요부문에
충북팀의 "영동길쌈노래",민속무용부문에 대구직할시팀의 "날뫼북춤"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개인상으로는 한지식(경북)김종문(전북)박계순(함남)씨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제34회 대회는 충북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