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25일 연산 1백17만t규모의 5냉연공장을 준공했다.

5천억원이 투자돼 2년만에 준공된 연건평 5만1천평의 5냉연공장은
5열연공장에서 생산되는 연간 3백50만t의 제품중 1백22만5천t을 공급받아
29만3천t의 주석도금원판과 68만4천t의 냉연강판,20만t의
풀하드재(용융아연도금강판의 원료)등의 냉연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포철은 이공장 준공으로 총6백61만3천t의 냉연제품생산능력을 갖게된다.

이공장준공으로 포철의 제품생산량에서 냉연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인
냉연비(냉연코일/열연코일)는 32%에서 93년에는 37%로 높아진다.

5냉연공장은 연속냉연설비와 주석도금원판및 냉연강판생산을 위한
연속소둔설비등을 갖추고 두께 0.15 에서 2 ,폭 6백 에서 1천2백70
,최대단중 28t에 이르는 11종의 제품을 생산,가전및 자동차업계에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