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용기 재질 단일화 내년7월부터 음료용기로 쓰이는 페트병과
합성세제용기등 복합재질로 만들어진 각종 용기들은 단일재질로
만들어야한다.

환경처는 24일 최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등장하고 있는 이들 용기의
재활용촉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자원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올 정기국회 의결을 거쳐 내년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환경처의 이같은 방침은 연간9억개가 사용되는 페트병의 경우 용기는
페트재질,받침대는 폴리에틸렌재질,라벨은 종이및 폴리에틸렌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과자.세제용기류는 용기는 종이,뚜껑과 받침대는
폴리에틸렌재질등 복합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분리가 어려워 재활용이
불가능한데 따른 것이다.

환경처는 이들 용기의 제조업체에 1차로 행정지침을 내려보낸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캔의 경우에도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알루미늄캔과 철제캔을 구별하기
어려워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된점을 감안,이들 캔에 알루미늄 또는
철제캔이라는 표시및 안내문구를 삽입토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