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시장개방에 따라 선진국의 통신기술지배가 우려되는 가운데 대규
모용량의 고급정보처리가 가능한 음성정보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24일 삼성전자는 복합적인 음성정보서비스가 가능한 대용량 음성정보
시스템(모델명 VMS-512)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VMS-512''는 지금까지의 음성정보시스템이 용량이 작아 통화성공률
이 낮았던 문제점을 해소하고,이용자에게 다양하고 세부적인 정보까지
도 처리해줄수 있는 대용량 시스템으로 최대용량인 512개의 포트를 통
해 8만명의 개인가입자를 동시에 수용할수 있는 기억용량을 가졌다.
삼성은 이 시스템개발로 올해 80억원,내년에 120억원의 매출이 달성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연간 1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