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자동화가 급속히 추진되면서 혁신직기의 대일의존도가 크게 높아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23일 섬유기술진흥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제직시설 자동화율은 90년
을 정점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92년엔 67.5%로 크게 향상됐다.

그러나 역내 제직시설 9만3천여대가운데 국산의 비중은 58.8%에 불과하고
특히 시설폐기가 한창 진행중인 반자동시설에 대한 국산비중은 92.1%인데
반해 시설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자동직기는 국산화율이 42.7%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