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이 통화관리를 완화하면서 단기실세금리가 지속적인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은 은행권의 지준마감일인 22일 만기가 된 RP(환매채) 9천억원 가운데
4천억원을 은행에 돌려주고 5천억원만 다음달 9일까지 재규제함으로써 전체
규제규모가 사상 최대규모였던 지난 18일 4조6천억원에서 이날 현재
3조5천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이달들어 통화증가율이 지난 20일 현재 평잔기준으로 19%대로
내려서면서억제목표치인 18.5%에 접근,실세금리 안정을 위해 통화관리를
완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단기실세금리지표인 91일물 CD(양도성정기예금증서)의 수익률이
22일연 16.75%를 기록,전일대비 0.05%포인트가 떨어졌고 한달짜리
담보콜금리도 16.5%로 0.5%포인트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