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고객의 아이디어를 기업경영에 반영하고 보상해주는 고객
제안제도를 도입 실시하고 연2회 1주일씩 전국전화국을 개방,정보통신
교육의 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해욱 한국통신사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업경영에 반영하기위해 오는 10월부터 고객제안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고객누구라도 한국통신에 관계되는 통신서비스 제도개선
기술분야 시설개선등에 관해 아이디어를 제안토록해 시상하는것으로 단순한
민원해결이 아닌 고객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고 보상하는 제도는
국내기업에서는 처음이다.

고객제안사항은 본사의 고객제안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해 채택된 것은
30만원에서 1백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그제안이 현저한 예산절감과
수입증대효과를 가져올 경우 최고 5백만원의 상여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해욱사장은 또 정보사회진입에 따라 일반인들이 전화국을 쉽게
이용하도록 하기위해 봄(4월 둘째주)가을(10월 둘째주)연2회에 걸쳐
1주일씩 전국 3백68개 전화국을 개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전화국개방은 국가기간산업으로 경제및 사회활동에 기여하는
통신의 역할을 정확히 소개하고 정보사회 기지역할을 담당하는 전화국의
모든시설을 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