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과 중국 단동항을 잇는 해운직항로 개설이 추진되고 있어 군산
항 발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같은 직항로개설 움직임은 지난18일 중국 요녕성 단동시소속 항무
국 부국장등 항만운영관계자 4명이 군산지방해항청을 방문,두 도시간
교류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표면화됐다.
단동항 관계자들은 이날 군산지방해항청 관계자들과 가진 회담에서
"양국간 교역 및 해운교류를 보다 활발히 하기 위해 지리적으로 가까
운 군산항과 단동항간 직항로를 개설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황민연 군산지방해항청장도 "군산항을 통한 한중교류증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직항로개설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이의 성사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