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의 영업실적이 적자상태를 지속,지난8월에도 31개 증권사들은
2백21억원의 적자를 면치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증권회사들은 지난6월부터 3개월째 적자를
면치못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92영업연도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적자폭이 7백52억원에 달하고 있다.

증권사가 적자상태를 지속하고있는 것은 주가하락과 거래량의 감소로
수탁수수료 수입이 줄어든데다 상품주식매매손도 겹쳤기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반면 채권시장의 강세로 채권매매손실은 크게 줄어들었다.

8월중 증권사들의 수탁수수료수입은 3백75억원으로 92영업연도
월평균수탁수수료 수입 7백억원에 훨씬 못미쳤다.

증권사별로는 8월에도 대형사들의 적자폭이 커 동서증권이 49억원의
결손을 냈고 대우 현대 동양증권도 30억원안팎씩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대유증권은 16억원 부국증권도 10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