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여행하고 돌아온 여행객 2명이 진성콜레라환자로 밝혀졌
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에서 대한항공편으로 입국
한 여행객중 신모(33.남.부산시 부산진구) 이모씨(24.남. 부산시 해운대
구)등에 대한 채변등 가검물을 국립보건원에 의뢰, 검사한결과 오가와형
콜레라진성환자임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국립보검원은 또 신씨등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현지 기계설치에 참석
했던 3명도 1차검사에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신씨등이 진성환자로 밝혀
짐에 따라 재정밀검사중이다.

이번 오가와형 콜레라는 지난 15일 서울에 도착한 대한항공 비행기 변
기내에서 콜레라균이 발견됨에 따라 탑승객 1백16명중 부산거주자 29명
과 그 가족에 대한 채변등을 조사한결과 밝혀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