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서원대학생 1백여명이 총장실을 점거한채 4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 대학 교수들은 21일 오후1시 대회의실에서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22일 이태우총장의 사퇴권고안에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전체교수 1백20명 가운데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교수들은 이총장
이 대학의 운영자금 14억여원을 법인이름으로 유출한 책임등을 들어 이총장
사퇴권고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