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적 측면에서 설정에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있는 자사주펀드가 이번에는
최저투자금을 높게 책정,투자신탁근본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와
자사주 펀드 약관내용을 논의하면서 최저투자금액을 2억원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신사 상품에 이처럼 최저투자금액이 제한돼 소액투자자들의 가입을
막은것은 자사주펀드가 처음으로 투자신탁 근본취지를 무시한 처사로
지적되고있다.

본래 투자신탁은 불특정다수인으로부터 영세자금을 모아 대규모
공동기금을 만들어(합동운용) 이를 분산투자하는 것을 근본취지로
삼고있다.

또 자사주펀드의 최저투자금 2억원은 세법이나 자본시장육성에 관한
법률이 정하고 있는 소액주주(투자금 1억원이하)의 범위를 크게
이탈하고있어 특정인을 위한 펀드라는것이 증권관계자들의 주장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주중에 자사주펀드 약관을 승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