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생해 국내에 유입되고있는 대기오염물질을 점검하기위해 오염
물질장거리이동감시망이 신설되고 기존의 일반대기측정망과 중금속측정망도
확대되는등 내년부터 대기오염측정망이 대폭 확충된다.

환경처는 21일 중국의 급속한 공업화로 심화되고있는 중국내 대기오염물질
이 국내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 내년초 서해안 태안지역에 대기
오염물질 장거리이동감시망을 설치키로 했다. 또 오는 94년엔 제주도와 백령
도에 감시망을 추가설치할 계획이다.

이 감시망은 매년 봄철 중국에서 발생,우리나라에 유입되는 황사의 정확한
실태와 산성비를 중점적으로 측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