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허석건설위원장(고양)등 민자당소속 도의원 12명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맨해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자당 탈당을 선언
했다.
이 12명의 의원들은 탈당선언문에서 "민자당이 집권당으로서 사명을
다하지 못해 결국 정국을 혼란속에 빠뜨렸다"며 "노태우대통령의 탈당
선언과 중립내각 구성 단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민자당 대통령후보경선때 이종찬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허석(고양) 박영길(하남) 김만길(수원) 변관수(부천) 이재영(이천)
박명학(시흥) 최병길(의왕) 김일수(화성) 권수창(안양) 김기주(부천)
한창섭(안성) 김봉식(안산)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