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1시45분께 충남 천안군 입장면 연곡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기점 69km지점에서 전북 정주에서 서울로 가던 경기6바1679호 중앙
고속버스(운전사 정종식.38)가 전방에서 난 사고로 서행중인 서울2츠
5534호 엘란트라승용차(운전자 이석수.서울 강동구 명일동)와 티코승용
차를 동시에 들이받아 6중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엘란트라 승용차 5대에 불이나 엘란트라운전자 이씨의 부
인 김의태씨(31),딸 은미양(5),처이모 김정희씨(36)등 3명과 서울2구45
36호 프라이드승용차 운전자 홍정욱씨의 부인 조정숙씨(35)와 홍씨의
딸 소영양(5)등 2명,신원미상의 승객 1명등 6명이 숨지고 고속버스승객
등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조치원-천안구간이 세시간동안 극심
한 교통체증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