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재개되는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은 한국과 일본의 요구
대로 쌀을 관세화대상에서 제외하고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수산부는 19일 최근 각국의 UR농산물 협상방안을 분석한 결과 미
국 EC 캐나다 일본 노르웨이등 UR농산물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들
은 UR농산물 협상이 내년 2월말 미국의 신속처리권한이 만료되기 이전
에 협상을 끝내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있으며,현재 팽팽하게 맞
서고 있는 각국의 주장을 일부 양보,타협점을 찾자는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쌀의 식량안보상의 중요성,농가소득에서 차지
하는 비중등에 비추어 볼때 관세화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