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구 D국교 5학년 담임교사인 최모교사(43)가 자기반 여학생
10여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해오다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로 사직한 사
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김모씨(39)등 이 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최교사는 담임을 맡은
지난3월부터 방과후 "할 이야기가 있다"며 김모양(11)등 10여명의 여학
생들을 돌아가며 1명씩 남게 한뒤 교실에서 성교육을 한다며 추행해왔다.
최교사는 피해학생들의 학부모 6명이 학교로 찾아와 진상규명을 요구
하자 사표를 제출,18일 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