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실업배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92제2차전국남녀실업배구연맹전이 오는
22일 개막된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오는 29일까지 열전8일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는
상무와 현대등 지난봄철연맹전 우승팀을 비롯 국내 남녀실업17개팀중
럭키화재와 효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참가,불꽃대결을 펼치게 된다.

남자부는 상무가 제9회대통령배대회와 1차연맹전우승에 이어 3관왕을
노리고있고 하종화 마락길등 호화스타들이 포진한 현대자동차써비스도
봄철연맹전에서 준우승에 그침 부진을 씻겠다는 각오이다.

그러나 상무는 세터 신영철이 군복무를 마치고 한국전력에 복귀함에 따라
전력이 약화된데다 대한항공 한국전력등 비교적 강팀들과 같은 A조에 속해
4강토너먼트진출을 위해서는 힘겨운 게임을 치러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B조에서는 현대자동차써비스와 고려증권의 4강진출이 거의 확실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