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9일 대학의 1년 또는 4년간 등록금액수를 미리 알려주고 학부모
가 원할 경우 전액을 선납할수있도록 하는 사립대 등록금예고-선납제를 내년
부터 본격실시키로 했다.

교육부는 전국 97개 사립대에 공문을 보내 내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에 1년
또는 4년간 받을 등록금액수를 명기토록 요청하는 한편 이를 충실히 이행
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사학재정 보조금 추가지원혜택을 주겠다고 고지했다.

교육부는 현재 권장사항으로 돼있는 이제도가 빠른 기간안에 뿌리내리도록
하기위해선 시행 첫해인 내년에 최소한 20여개대학에서 이를 채택해야 한다
고 보고 주요 사립대를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작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