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은 19일 고합그룹측이 북한과의 화섬원료 합작생산등을 목적으로
제출한 방북신청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장치혁회장등 고합그룹관계자 8명은 빠르면 이달말 북한을 방문
하게 된다.

고합그룹관계자들의 방북은 지난달 기업인방북 제한조치해제이후 최초의
민간기업인 방북으로 남포조사단방북이 사실상 무산된 시점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고합측은 지난 8월중순 북한의 최정근고려민족산업발전협회 회장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지난달 25일 통일원에 방북신청을 제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