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한무역진흥공사는 영국 및 이탈리아의 유럽환율조정체제(ERM)
잠정탈퇴등으로 빚어진 유럽외환시장의 혼란으로 우리업계의 올 수출은
대부분 계약이 끝난 상태여서 별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내년이후에
는 유럽국가들의 경기침체에 따른 수입 수요의 감퇴와 환율변동의 영향
으로 대유럽수출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영국수출의 경우 가격경쟁력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의 섬유 신
발 TV VTR 개인용컴퓨터(PC)자기테이프 유무선전화기 및 라디오등의 수
출에 큰 타격을 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