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한국의 무역수지가 경쟁국인 중국 홍콩 싱가포르에 비해 다소
개선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 8월중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7억6천9백만달러 개선된 58억8천4백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중 지난해 무역흑자를 기록했던 대만은 13억5천3백만달러,중국은
47억2천만달러씩 흑자폭이 줄어들어 각각 65억6천9백만달러
47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홍콩과 싱가포르는 이기간중 각각
37억5천9백만달러 48억1천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11억달러,1억달러이상씩 늘어났다.

무협은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여전히 50억달러대의 적자를 나타내고
있으나 최근 LC(신용장)내도가 안정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있고 수입이
줄어드는 추세여서 무역수지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편 중국은 수출호조에도 불구,높은 수입증가율로 무역수지흑자폭이
줄고있으며 대만은 수입증가및 수출부진으로 홍콩 싱가포르는 수입증가로
적자폭이 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