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좌석벨트중 일부제품이 내구성 내마모성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유아용 자동차 안전시트도 구조나 내식성등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자동차용좌석벨트와 유아용자동차안전시트를
검사,이같이 밝혔다.

자동차용 좌석벨트의 경우 한리기업의 2점식제품은 규정된
인장하중이하에서 띠가 절단됐다. 띠(웨빙)의 내마모성시험에서는
삼송제품(현대버스)이 KS기준치의 50%로 나타나 부적합했다.
버클착탈시험에서도 한리기업제품(쌍용버스)은 기준미달이었다.

릴장치내구성시험에서도 2점식제품중 이화산업사제품(대우버스)과
한리기업제품(아시아버스)이 기준에 부적합했다.

유아용자동차안전시트의 경우 구조시험에서 수입품인 (주)코스코의
컴퍼트라이드제품이 시트커버가 본체에 붙지않아 안전성이 떨어졌다.

유일산업의 점보제품은 치수가 기준미달이었다.

내식성시험에서 (주)삼송의 "아가야 ",순성공업사의
"에로스",(주)센츄리프라덕트의 "2000STE",(주)코스코의
"컴퍼트라이드",(주)이벤플로.주버나일 퍼니처의 "챔피언",(주)콜크라프트
엔터프라이즈의 "트라벨러700"등이 녹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