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권선거''수습을 위한 `중립선거내각''구성이 다음주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개각의 시기와 폭을 둘러싼 청와대와 민자당간의 이견때문.
정해창청와대비서실장은 17일 "개각에 관해 당으로부터 건의가 없었으며
주내개각이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정실장은 "민자당 김영삼총재로부터 국면전환을 위한 새로운 조처가 필요
하다는 건의는 있었으나 구체적인 건의는 없었다"면서 "오는 18일 노대통령
과 김총재의 회동에서 개각건의가 있더라도 주내개각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개각을 하려면 인선등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혀 노대통령이
오는 20일부터 유엔총회연설등을 위해 뉴욕을 방문하고 25일 귀국한후로
개각이 늦춰질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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