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공동취재단] 남북한은 제8차고위급회담기간중 화해 불가침 교류
협력등 3개분야 부속합의서를 채택키로하는 한편 17일 오전10시로 예정
됐던 이틀째회의를 이날 오후3시로 조정하고 부속합의서일괄타결을 위한
심야절충을 벌였다.

양측은 16일오후 책임연락관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정치 군사 교류협력
등 3개분과위별로 위원장접촉을 벌였다. 핵통제공동위도 위원장접촉을 갖고
남북상호사찰 실시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정원식국무총리는 이날밤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
에서 3개분야 부속합의서의 타결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부속합의
서 타결을 위해 각분과위별로 위원장접촉을 갖고 심야절충을 벌이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