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최필규특파원]중국은 한중수교를 계기로 한국에 대규모 곡물
유제품회사를 세워 대량으로 이들 상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중국관영
영자지인 차이나 데일리가 15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중국양유식품진출구총공사가 올해안으로 한국에 1백% 자회사를
설립,본격적으로 한국곡물시장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양유식품진출구총공사는 자회사를 통해 한국에 콩 옥수수 메밀
냉동토끼및 오리고기 올리브유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대신 한국산 석도강판 폴리에틸렌 땅콩 참깨등을 수입하는
구상무역을 할 방침이다.

이회사의 양무영부사장은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한다는 의미는 전통적인
교역파트너였던 일본 홍콩 마카오 시장으로부터 한국시장으로의
시장다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부사장은 또 한국측과 비곡물분야에서도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세한 품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 중국양유식품진출구총공사의 해외투자가 <>농업및 농장경영
<>품종개량및 사육사업 <>부두및 선박운영사업 <>내륙운송사업
<>부동산사업등으로 다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올해 한국 베트남 남아공 태국등지로의 곡물수출에 힘입어
수출액이 총 60억달러에 육박,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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