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만재무부장관은 16일 "한은재할금리 은행대출금리등
규제금리(공금리)의 인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위해 외화대출의
자기자금부담비율을 대기업은 현행 40%에서 20%로,중소기업은 20%에서
10%선으로 낮춰 외화대출융자비율을 추가적으로 상향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금리정책에 관해 "금리를
한꺼번에 인위적으로 대폭인하하는 것은 부작용만 낳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금리가 내려가는 추세인 만큼 부작용을 일으키지않는
범위내에서 금리하락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규제금리의 인위적인하 대신 은행권의 당좌대출금리,제2금융권의
팩터링어음할인금리등 이미 자율화된 금리의 하락유도에 주력할 방침임을


분명히 한것이다.

그는 또 "기업의 금리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이를위해 "은행 단자사들의 꺾기규제를 강화하겠으며
은행들이스스로 예대마진을 줄일수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대선을 앞두고 규제금리를 대폭 인하할것이란 설에 대해 "대선과
금리정책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하고 "민자당에서도 금리인하와
관련한 어떤요구도 공식제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금리동향과 관련,"현재 16%대에 있는 회사채수익률이 곧
15%대로 떨어질 것이며 중개어음금리도 지속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장관은 이와함께 최근 위축되고있는 기업들의 설비투자촉진을 위해
기업들이 시설재수입자금용 외화대출을 받을때의 자기자금부담비율을


대기업은 20%,중소기업은 10%선으로 추가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기자금부담비율은 지난연초 대기업은 50%,중소기업은 30%였으나
지난8월20일 대기업은 40%,중소기업은 20%로 각각 낮췄었다.

정부는 또 당초 30억달러로 정한 올해 외화대출한도도 기업들의
설비투자유도를 위해 지난8월 40억달러로 10억달러 늘렸으며 필요할경우
내년 소요분을 앞당겨 연내에 사용신청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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