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 경북지역의 중소기업들은 향후 지역의
유망산업으로 전자 기계 항공부품등을 꼽고 있으며 지역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업계의 기술개발력향상이 가장시급한 것으로 지적했다.

이는 대구 경북개발연구원이 16일 관내 5백5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정책에 대한 설문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 섬유일변도의 산업구조를 탈피하려면 가장
유망한 업종으로 조사대상의 32.8%가 전자 기계를,22.4%가
항공부품을,19%가 자동차업종을 각각 꼽았다.

유망산업육성의 기본방향으로 <>고기술 고생산성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구조전환이 38.3%로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전문화 23.3%
<>중소기업창업촉진및 소기업지원 23.3% <>경영여건악화에 대비한
대응정책개발 중소기업지원시책홍보등 기타 15.1%였다.

또 이들 업체들은 지역산업발전을 위해서는 기술개발력향상(20.3%)이 가장
시급하고 그다음으로 종업원의 사기진작과 정부의 지원정책강화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