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세로 출발한 증시가 시간이 흐를수록 탄력을 상실하고 있다.
16일 주식시장은 전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전 업종에 걸쳐 고
가매물이 출회돼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전장 종합주가지수는 전
일대비 3.57포인트 하락한 541.25로 간신히 540선을 유지했다.
이날 김영삼 민자당총재의 기자회견에 다소 기대를 거는 투자자들도
있었으나,특별한 내용이 없는 탓인지 장세에 별달리 영향을 미치지 못
했다.
9월결산법인중 실적호전주와 재료수반 주식에는 간간이 탐색성 매수
세가 따라붙기도 했으나,거래감소추세 주도주부재 기관투자가의 소극적
자세등으로 전반적 장세는 힘을 잃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골고루 하락한 가운데 어업 제1차금속 운수장비 기타
제조업주식은 소폭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삼성그룹이 인수키로 한 국제증권은 이틀째 하락세에서 벗어나 200원
오르면서 대량 거래됐고,최근 강세를 보여온 삼보컴퓨터도 100원 오르
면서 거래가 수반되는 모습이었다.
상한가 24개등 173개 종목은 오름세,하한가 24개등 400개 종목은 내
림세를 보였다.거래량은 789만주,거래대금은 825억원으로 감소추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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