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의 미국수출이 크게 늘고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등 가전3사는 올들어
8월까지 1억4천3백만달러 상당의 전자레인지를 미국에 수출,금액으로 전년
동기비 20%의 신장세를 보였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이기간중 전년동기비 12.3% 늘어난
7천3백만달러어치를 미국에 수출했고 금성사는 20% 증가한
5천4백만달러,대우전자는 60% 급증한 1천6백만달러상당을 미국에 팔았다.

전자레인지의 대미수출이 이같이 급증한것은 올들어 미국소비자들이 그릴
오븐등 복합기능을 갖춘 고급형전자레인지제품을 선호,대체수요가
일기때문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