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는 15일 오후11시경 마포구 공덕동74 월간 ''말''지 사무실에
경찰 20여명을 투입,1시간동안 압수수색을 벌였다.

안기부경찰들은 이날 ''말''지 편집국장 정문화씨(41)등 기자들이 지
켜보는 가운데 사무실을 수색,기자들의 취재수첩과 서적등을 압수했
다.

안기부측은 이날의 압수수색에 대해 14일 오전 국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 최모기자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